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Guide > 입시가이드 > 입시가이드
[대진대학교]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쇼, 방송, 이벤트 분야까지 확장
2012-12-04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학과소개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가 경기도 포천에 보금자리를 튼 지도 벌써 15년째이다. 붐비는 도심을 벗어나 한산한 교외에 위치한 캠퍼스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갈고닦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자연의 기운을 등에 업은 덕분인지,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내실있는 예술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2003년에는 연극영화학부를 위한 예술관이 건립되었고, 그와 동시에 실기중심의 맞춤교육을 전문으로 한 전문대학원까지 개설되었다. 점진적으로 특기자 전형도 강화함에 따라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의 입학도 잇따랐다. 최근에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 확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특히 시설이 훌륭하다. 서울 시내에 소재한 유수 대학들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다. 2003년에 건립되어 연극영화학부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4층 건물 안에는 스튜디오와 시사실, 암실, 사운드디자인실, 비디오편집실, 녹음조정실, 극장, 무대제 작실, 분장실, 소품실 등이 빠짐없이 들어차 있다. 스튜디오의 경우 드라마나 영화 제작팀으로부터 사용요청이 적지 않게 들어올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동안은 HD 작업환경으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윤우영 학부장에 따르면 “장기적으로는 3D 기술과 관련된 트랙도 보강할 예정”이다. 이런 뛰어난 시설을 기반으로 학생들은 기획에서 제작, 후반작업까지 영화, 연극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충실히 쌓을 수 있다.

현장에서 온 학생과 함께 윈윈

물론 시설이 훌륭하다고 해서 만사형통은 아니다. 시설과 함께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선생님들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이다.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난청지역>과 KBS <독립영화관>에서 방영됐던 <가(加)족사진>의 한우정 감독, <성균관스캔들>에 출연하고 연극쪽에서도 잔뼈가 굵은 배우 박근수, <만추> <혜화,동>으로 잘 알려진 성지영 사운드 감독 등 실력있는 교수진이 연출, 연기, 사운드 등 영역을 나누어 맡고 있다. 현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진은 특히 실기 교육을 강조한다. “실기 커리큘럼은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을 만큼 여느 대학보다 훨씬 타이트한 편”이라고 윤우영 학부장은 설명한다.

실기 교육도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면 우물 안 개구리식 교육이 될 공산이 크다.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색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특기자전 형을 강화한 것이다. 강사를 더 뽑는 게 아니라 학생을 더 뽑는다니,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지만 대진대학교의 전략은 적중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학생으로 들어와서 방학 때 다른 학생들을 현장으로 끌어주고 있다. 예를 들어 극단을 운영하는 학생이 방학 때 어떤 작품을 하면 다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서 작은 역할이라도 체험해볼 수 있게 한다든지. 그런 효과가 커서 매년 영화전공 2명, 연극전공 2명을 선발하고 있다. 그들 입장에서는 어릴 때부터 활동에 집중하느라 놓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서로 윈윈하고 있다.” 이 특기자전형으로 대진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들 중에는 하하(본명 하동훈), 태양(본명 동영배)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들뿐 아니라, 과거 여러 연극상을 휩쓸고 지난해 연극 <햄릿>을 연출했던 박근형 연극연출가나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로 유명한 신재명 무술감독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예술분야의 취업률 저조 추세와 관련해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서는 최근 학생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기도 하다. 연출 교과목의 확장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연출의 의미를 전통적인 연극 연출로 제한하지 않고 쇼나 방송, 이벤트 연출로 확장해서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좀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해나가려 한다”는 것이 윤우영 학부장이 전하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의 미래다.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연극영화학부 졸업생들과 마주치게 될 것 같다.

입시전형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전공에 따라 나, 다군에서 모집한다. 영화전공(영화연출 및 스탭)은 나군에서 12명, 다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 다군은 수능 30%,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심층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연극전공(연기)은 다군에서만 19명을 선발한다. 수능 30%,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에서는 지정연기와 자유연기를 1:1 비율로 평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daejin.ac.kr)를 참고하면 된다.

“대부분 기숙사 생활, 밤늦도록 연습한다”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윤우영 학부장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가 커리큘럼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실기수업이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을 많이 읽히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리큘럼이 빡빡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그 고비를 넘겨야 성공할 수 있잖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밤늦게까지 불 켜놓고 연습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커리큘럼을 개편하면서 어떤 변화를 줬나. =전국 대학들이 교과목 수를 줄이는 추세인데, 우리는 지난해보다 수업이 다양해졌다. 특히 연극쪽에서는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다양한 연출수업을 확충했다. 쇼 비즈니스나 이벤트 산업 등에서도 연출자들과 연기자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서도 산학협력을 이끌어내서 학생들에게 다리를 놔주려고 한다.

-실기고사 비율이 70%나 된다.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나. =창의성이다. 학원에서 3달 공부해서 만든 건지 진짜 본인의 끼에서 나온 건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 해석 능력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daejin.ac.kr 전화번호 031-539-2080 교수진 신강호, 김광선, 윤우영, 한우정, 박근수, 성지영 커리큘럼 공통 연극영화교과 교육론, 연극영화세미나, 연극영화교과 논리 및 논술, 연극영화교과 교재 및 연구법 영화전공 영화개론, 촬영기초, 영화분석, 시나리오작법, 서양영화사, 연극개론, 기초영상제작실습, 연출기초, 포스트프로덕션제작실습, 디지털영상실습, 촬영조명실습, 한국영화사, 디지털편집, 디지털영상제작실습, 영상음향제작실습, 프로덕션디자인, 영화제작실습, 3D영화제작기초, 영화작가연구, 사운드디자인, 3D영화제작실습, 장르와 스타일분석, 영화기획, 현장실습연구, 영화비평, 산학협동프로젝트 연극전공 연극개론, 기초연기, 기초신체훈련, 호흡과 발성, 연출기초, 영화개론, 비평과 공연분석, 신체표현과 움직임, 대본분석과 역할 만들기, 대본화술, 공연제작기초, 서양연극세미나, 뮤지컬댄스, 실용교육연극, 가창, 인물분석과 역할창조, 공연제작실습, 뮤지컬연출 및 연구, 극장실습(무대제작 및 조명), 의상 및 분장, 마임과 아크로바틱, 성우실습, 공연이벤트기획론, 무대제작, 조명실습, TV 영화연기실습, 신체공연워크숍, 아시아연극, 현대연극과 비사실주의연기, 공연이벤트기획워크숍, 극작, 공연이벤트연출실습, TV 영화연기워크숍, 창작연극워크숍, 경력개발 및 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