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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13년 별들의 전쟁 예고
김성훈 2012-10-15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스타감독들 신작 대거 쏟아져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한국영화 투자배급사 4사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13년 주요 라인업을 내놓았다. CJ엔터테인먼트는 스타감독의 신작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설국열차>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김현석 감독의 <AM 11:00>, 김성수 감독의 <감기>가 포진해 있다. 이 밖에도 <협상종결자>(가제), <이야기>(감독 김용균•출연 엄기준, 이시영), <공범>(감독 국동석•출연 김갑수, 손예진),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출연 하정우) 등도 포함되어 있다.

대작이라면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도 빠지지 않는다.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등이 출연하는 한재림 감독의 <관상>을 비롯해 얼마 전 크랭크업한 김용화 감독의 300여억원의 블록버스터 <미스터 고>가 일단 눈에 들어온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빅뱅의 최승현이 출연하는 <동창생>(감독 박홍수), 한석규와 이제훈이 출연하는 <나의 파파로티>(감독 윤종찬) 등도 내년 쇼박스 라인업에 들어가 있다. 한편, NEW는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출연하는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를 비롯해 김상경과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 <몽타주>(감독 정근섭), 류승룡,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박신혜 등이 출연하는 <12월28일>(감독 이환경), 신연식 감독의 <배우는 배우다> 등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윤석, 오연수 주연의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2>, 신정원 감독의 <더 독> 그리고 배우 박중훈이 감독 데뷔하는 <톱스타>, 이제훈 주연의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을 라인업에 올렸다.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이창현 팀장은 “내년은 한국영화의 스타감독이 한꺼번에 신작을 내놓는 해인 만큼 관객 입장에서 대작들의 싸움이 볼만할 것”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영화 역시 다양하게 포진해 있는 만큼 관객 입장에서 볼거리가 많은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내년 한국영화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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