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의 파트너로 이연희가 낙점됐다. 두 배우는 5월에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유령>에서 호흡을 맞춘다. 2008년 OCN 드라마 <유턴> 이후 4년 만의 만남이다. 드라마 <싸인>의 제작진이 뭉쳐 만드는 <유령>에서 소지섭과 이연희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요원으로 등장한다.
*제이크 질렌홀이 <그을린 사랑>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에너미>에 출연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에너미>는 주제 사라마구의 <도플갱어>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한 중학교 교사가 우연히 빌려본 비디오에서 자신의 도플갱어 같은 배우를 보고 그의 정체를 추적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ABC>에서 다시 김윤진을 보게 됐다. 김윤진이 미드 <미스트리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동명의 영국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미스트리스>는 30대에 접어든 네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김윤진은 정신과 의사 캐런을 연기한다. 내년 여름 방송 예정이다.
*유지태가 성악을? 갑상선암으로 성대에 손상을 입었지만 재기에 성공한 배재철 성악가의 삶을 다룬 영화 <기적>에 유지태가 캐스팅됐다. <심야의 FM>을 함께한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며 4월부터 세르비아, 일본 등을 돌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다이브>를 연출한다. <다이브>는 애초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의 차기작으로 연출하려 했던 작품이다. <다이브>는 스쿠버 장비의 도움 없이 입수하는 ‘프리 다이버’ 부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