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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벌써부터 찬반논쟁?
윤혜지 2011-10-18

<다이하드5> 내년 1월 크랭크인, 존 무어 감독이 연출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시리즈를 사랑했던 이들에게 반가울 소식이다. 데드라인닷컴 등 외신에 의하면, <다이하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내년 1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개봉은 2013년 밸런타인데이로 예정되어 있다. 제작을 맡은 이십세기 폭스에서는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메가폰을 잡을 감독을 오래전부터 꼼꼼히 검토했다. <스마트 피플>의 노엄 머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어택 더 블록>의 조 커니시,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등이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에너미 라인스> <오멘>의 존 무어가 연출을 맡게 되었고 각본에는<엑스맨 탄생: 울버린> <A-특공대>의 스킵 우즈가 낙점됐다. 이십세기 폭스의 이같은 결정에 일부 사람들은 “스킵 우즈라면 <다이하드5>를 맥클레인 형사가 러시아 경찰과 한판 붙는 유쾌한 이야기로 쓸 것 같다. 무어 감독의 전작을 고려하면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 결정이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정작 연출을 맡을 존 무어는 “<다이하드> 시리즈를 대표하는 몸의 액션을 그래픽의 도움 없이 훌륭히 완성해낼 것”이라고 제작사에 호언장담했다고 전해진다. 다섯 번째 시리즈의 부제는 ‘A Good Day to Hard’로 정해졌다.

1편에서는 LA의 빌딩숲, 2편에서는 워싱턴 DC의 공항, 3편에서는 뉴욕, 4편에서는 미국 전역을 배경으로 했다면 <다이하드5>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존 맥클레인 형사가 위기에 빠진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와 대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브루스 윌리스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지만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리즈의 볼륨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들리는 소문에는 이후 시리즈는 맥클레인 형사의 아들이 이어갈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영화가 나온 뒤에 확인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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