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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하정우, 최민식 外

*옌볜의 택시 기사 하정우가 또 부산에 간다. 최민식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범죄와의 전쟁>에 합류한 것.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범죄와의 전쟁>은 1990년대 초반 노태우 정권이 선포한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폭들을 싹쓸이하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물이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4월에 크랭크인한다.

*드루 베리모어의 두 번째 연출작은 로맨틱코미디다. <하우 투 비 싱글>은 뉴욕에 사는 여성들이 경험한 10년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영화로 리즈 투칠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바타>의 스타 샘 워딩턴이 고향 호주로 돌아간다. 워딩턴은 호주 남서부의 퍼스에서 촬영하게 될 서핑영화 <드리프트>에 캐스팅됐다. <드리프트>는 호주 해안 마을의 피셔 형제가 보수적인 지역민에 맞서 서핑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톰 행크스가 해적영화의 선장이 되었다.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나포된 화물선의 선장 리처드 필립스를 연기한다. 필립스 선장은 다른 선원들을 위해 포로를 자처해 영웅으로 떠오른 바 있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는 필립스 선장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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