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페이스가 독립영화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 ‘인디스페이스On’이 첫 개봉작으로 다큐멘터리 <농민가>를 선정했다. 5월27일 개봉할 예정이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 무료시사회를 연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를 비롯한 한국영화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수출됐다. <악마를 보았다>는 프랑스 ARP에, 차승원, 권상우 주연의 <포화 속으로>는 유럽 아스코트 엘리트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그리고 주진모, 현빈 주연의 <아름다운 우리>는 영국에 선판매됐다. 이 밖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황해> <고사2: 교생실습> 등이 유럽 및 아시아의 배급사들에 팔렸다.
총 10편으로 제작된 윤성호 감독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가 5월24일 공식 홈페이지(www.indiesitcom.com)에서 무료로 첫 공개된다. 박혁권, 황제성, 김정화, 김예리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윤성호 감독 특유의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시트콤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두근두근 오디션>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파업 현장을 담은 태준식 감독의 <당신과 나의 전쟁>이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공동체 상영만으로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그뿐이 아니다. 오는 5월20일 헝가리 상영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등에서 공동체 상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