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캐스팅] 고수 外
씨네21 취재팀 2010-03-15

초능력에 가까운 미남자들이 만났다. 강동원에 이어 고수가 영화 <초능력자>에 캐스팅됐다.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와 그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의 맞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영화로, 강동원과 고수가 각각 초능력자와 소시민을 연기한다. 2004년 미쟝센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초능력자>는 5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노년의 커플을 그린 강풀 만화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가 캐스팅됐다. 이순재와 윤소정이 주인공 김만석, 송이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송재호와 김수미가 장군봉, 조순이 역을 맡아 또 다른 쌍을 이룬다. 연출은 <마파도> <사랑을 놓치다>의 추창민 감독이 맡았다.

로버트 드 니로는 미국 프로미식축구의 전설적인 감독 빈스 롬바르디로 분한다. 영화는 롬바르디가 내셔널풋볼리그 하위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감독으로 취임해 슈퍼볼에서 5번 우승했던 1960년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에릭 로스가 각본을 쓴 이 제목 미정의 영화는 2012년 슈퍼볼 시즌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