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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윤소이, 박재정 外
씨네21 취재팀 2009-10-19

윤소이와 박재정이 멜로영화 <그대와 영원히>에 동반 캐스팅됐다. <무영검>(2005)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윤소이는 안동의 무덤에서 발굴된 400년 전 한 여인의 편지에 정체 모를 슬픔을 느끼는 인우 역을, 난생처음 영화 연기에 도전하는 박재정은 인우의 첫사랑이자 어쩔 수 없이 내려간 안동에서 기시감에 빠지는 사진작가 은교 역을 맡는다.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를 선보인 임진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클래지콰이가 음악 작업에 참여한다.

에이드리언 브로디를 유난히 선한 눈매로 기억하는 이들에겐 의외의 소식이겠다. 브로디가 <프레데터> 프랜차이즈의 재부팅이라 할 만한 <프레데터즈>에서 괴생명체에 맞서는 강력한 전사로 낙점됐다.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제작자로, <베이컨시>의 님로드 안탈이 감독으로 참여하는 이 영화에는 그 밖에도 <시티 오브 갓>으로 주목받은 브라질 배우 알리스 브라가와 러시아 출신 올렉 탁타로프, 대니 트레조, 월튼 고긴스 등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0년 6월9일을 일찌감치 개봉일로 점찍었다.

<3:10 투 유마>의 벤 포스터와 도널드 서덜런드가 새로운 액션 병기 제이슨 스타뎀과 손잡았다. 이들이 승차한 영화는 마이클 위너의 1972년작 <더 매케닉>의 리메이크. 포스터는 극중 스타뎀이 연기하는 암살자의 수하를, 서덜런드는 포스터의 아버지이자 스타뎀을 조종하는 배후 인물을 연기한다고. <콘에어> <툼레이더> 등의 사이먼 웨스트가 연출한다. 10월 넷쨋주부터 뉴올리언스에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