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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유지태, 윤진서 外
씨네21 취재팀 2009-05-25

<올드보이> 이후 6년 만에 유지태윤진서가 만난다. 유지태와 윤진서는 권지연 감독이 연출하는 멜로 <비밀애>의 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비밀애>는 쌍둥이 형제와 한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유지태가 쌍둥이 형제인 진우와 진호를 모두 연기하며, 윤진서가 이 둘을 동시에 만나는 여자 연이를 맡는다. 김형구 촬영감독의 참여도 확정된 이 영화는 5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설경구류승범도 만난다. 설경구는 스릴러영화 <용서는 없다>에서 부검 전문의로 나온다. <용서는 없다>는 잔인하고 치밀한 살인범과 대한민국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부검 전문의의 대결을 그릴 이야기. 류승범이 설경구가 상대할 살인범으로 출연하며 둘 사이를 오가는 여형사 역으로는 한혜진이 결정됐다.

조한선지현우는 주유소 습격 멤버로 뭉친다. 둘은 김상진 감독이 다시 연출하는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 <주유소 습격사건2>의 출연을 결정했다. 조한선이 전직 축구선수 출신의 ‘하이킥’을 연기하며, 지현우는 아픔을 잊고 새 출발을 꿈꾸는 ‘원퍼치’를 맡는다. 영화는 나머지 습격 멤버를 모두 정한 뒤 5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김씨의 만남도 성사됐다. F4의 김범과 <다세포 소녀> <아기와 나>의 김별이 청춘의 사랑을 담을 영화 <비상>에 출연한다. <비상>은 <조폭마누라> 조연출 출신의 박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사랑을 위해 배우가 되어야만 하는 남자 시범과 불행한 가정사에 아파하는 여자 수경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