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디렉터스 컷 수상작 발표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뽑은 제11회 디렉터스 컷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감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올해의 제작자는 <영화는 영화다>의 김기덕과 <미쓰 홍당무>의 박찬욱, 올해의 연기자는 <추격자> <멋진 하루>의 하정우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올해의 신인감독은 <추격자>의 나홍진, 올해의 신인연기자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유아인과 <미쓰 홍당무>의 서우,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은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16일 열린다.
<워낭소리>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행
이충렬 감독의 독립다큐멘터리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가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선댄스는 2006년부터 다큐와 극영화를 국내(미국)와 국외(월드)로 나눠 총 4개 부문으로 운영하는데 이중 <워낭소리>가 월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대받은 것. <워낭소리>는 팔순의 농부와 그의 곁에서 30년을 함께한 늙은 소의 이야기다. 방송다큐로 연출력을 쌓은 이충렬 감독의 첫 번째 극장용 다큐멘터리.
디렉터스 존에서 창작지원 교육 강좌
12월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영화창작공간 디렉터스 존에서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지원 교육 강좌가 진행된다. 디렉터스 존에 입주한 감독과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6강좌이며 이한승 CJ엔터테인먼트 투자제작팀 과장, 김희재 시나리오작가, 정영범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종익 인사이트비주얼 대표, 표창원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종우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교수 겸 감독이 각 분야의 전문강사로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영화인은 신청강좌명과 연락처를 기입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02-777-7185, www.seoulf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