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전기영화 <W>를 만들었던 올리버 스톤이 이번에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조명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톤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남미 혁명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2007년 12월28일, 올리버 스톤은 차베스의 초청을 받아 좌익 게릴라 단체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인질 석방을 지켜볼 국제감시단으로 콜롬비아를 방문했으며, 현장을 독점으로 촬영한 바 있다. 하지만 스톤은 제목 미정의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인질 석방보다 베네수엘라 안팎으로 차베스와 대치하는 세력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