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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2009 베를린 개막작 <인터내셔널> 外
씨네21 취재팀 2008-12-09

2009 베를린 개막작 <인터내셔널>

<롤라 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감독 톰 티크베어의 신작 스릴러 <인터내셔널>이 2009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클라이브 오언과 나오미 왓츠가 호흡을 맞춘 <인터내셔널>은, 인터폴과 맨해튼의 지방검사보가 무기거래, 살인, 부패로 얼룩진 국제적인 금융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되는 <인터내셔널>은 2002년 <헤븐>에 이어 티크베어 감독에게 두 번째로 베를린영화제의 문을 여는 영광을 선사했다.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009년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대니 보일 <슬럼독…> 노미네이트 바람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각종 유명 시상식의 후보로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길거리 출신의 가난한 인도 소년이 TV쇼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진다는 이야기. 2008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텔루라이드영화제, 런던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은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009년 초 전세계 개봉을 앞둔 상태다. 인터내셔널 프레스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새틀라이트 시상식에서는 <책 읽어주는 남자> <레볼루셔너리 로드> <프로즌 리버> 등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11월29일 영국에서 열린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3부문을 휩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