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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성적인 주제, 10대 임신율에 큰 영향 外
씨네21 취재팀 2008-11-11

성적인 주제, 10대 임신율에 큰 영향

<섹스 & 시티> <프렌즈> 등 성적인 주제를 다루는 TV시리즈를 즐겨 보는 10대가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2배가량 임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행동과학자 아니타 찬드라가 2천명 이상의 청소년과 인터뷰한 뒤 미국소아과협회지에 기고한 내용이다. 찬드라는 최근 TV 속에서 성적인 내용이 보이는 횟수가 증가했다며, 10년 전부터 상승한 10대 임신율과의 관련성을 지적했다. 조사는 TV시리즈뿐만 아니라 노출이 과도한 뮤직비디오 역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타임스온라인>은 그러나, 이 조사가 TV시청과 10대 임신과의 연결을 찾은 첫 조사라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찬드라는 결손가정이나 이른 결혼 등과 같은 외적 요인을 제거하고도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 예상보다 큰 흥행수익 올려

마블 스튜디오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아이언맨>이 전세계에서 10억달러 이상 끌어모으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입을 거뒀기 때문이다. 2008년 3/4분기 스튜디오가 벌어들인 수입은 5060만달러.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630만달러 증가했다. 2008년 현재까지의 수입은 1억8250만달러로 상승률은 48%에 이른다. 이 즐거운 비명에도 한계는 있다. <아이언맨> 관련 수입 중 6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일부 수입이 내년으로 책정되어 있었기 때문. 따라서 2009년 스튜디오의 예상 수익은 낮아질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2009년 마블 스튜디오의 수입이 10~15%가량 하락할 수 있지만, 2010년과 2011년 <아이언맨2>와 <토르>, 뮤지컬 <스파이더 맨> 등을 통해 올해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