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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오스카를 향한 <다크 나이트>의 포석 外
씨네21 취재팀 2008-09-23

오스카를 향한 <다크 나이트>의 포석

<다크 나이트>가 2009년 1월 미국 극장에서 재상영된다. 총수입이 5억1200만달러에 이르는 2008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 재상영을 결정한 이유는, 2009년 2월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투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라고.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사람들의 기억에 이 작품을 되살리기 위함”이며 상영 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 <다크 나이트>는 전미 흥행사상 2위로 등극했으며, 1위인 <타이타닉>보다는 대략 7800만달러 부족한 수입을 기록했다. <E!온라인>은 2009년 1월22일이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가 세상을 떠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다크 나이트>의 재상영이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짐을 지적했다.

토론토의 관객들이 인정한 대니 보일의 신작

제3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지난 9월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토론토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뽑은 최고상은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돌아갔는데, 이 영화는 텔룰라이드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영국 감독 대니 보일이 뭄바이에 헌정한다고 밝힌 이 영화는, 까막눈 소년이 사랑하는 여자를 찾기 위해 그녀가 즐겨보는 TV퀴즈쇼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TV시리즈 <스킨스>에서 앤워 역할로 출연하는 데브 파텔이 인도 슬럼가 출신의 소년 자말 말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