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상 최강경찰의 귀환
<로보캅>이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뉴욕의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엑스포 2008’에서 <로보캅> 리메이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 해외 인터넷 블로거들은 발빠르게 소식을 퍼나르기 시작했다. 1987년 폴 버호벤 감독이 탄생시킨 <로보캅>은 사망한 경찰의 신체 일부와 기계를 결합해 만든 사이보그캅이 주인공으로,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와 정의감,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은 SF액션이다. 오리지널 스탭들과는 연관성이 없을 것,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것이라는 추측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2010년을 겨냥해 준비 중이라는 것만 포스터 하단의 문구로 분명해졌다. 제작사는 MGM이다.
무료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디즈니 영화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프린세스 다이어리2> 등 디즈니 영화들이 www.Disney.com/WWoD에서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ABC>에서 방영하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프로그램 편성의 연장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가 종영하는 8월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아이튠즈에 유료로 제공하는 영화들과 달리 이번에 서비스되는 영화들에는 광고가 삽입된다. <버라이어티>는 TV프로그램 편성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계한 디즈니의 전략은 장·단기적 플랫폼을 통한 시청요구를 충족시키려는 목적이며, 영화 대여 및 판매 시장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