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개봉하는 프랑스 감독 알렉상드르 아야의 <미러>가 스틸을 공개했다. 한국영화 <거울 속으로>의 리메이크라고 알려졌지만, “캐릭터, 스토리, 공포 모두 연결점이 없다고 느낀” 아야는 오리지널의 기본 얼개만 가져와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고. 오리지널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백화점 안전요원 역할은 미드 <24>의 ‘잭 바우어’ 키퍼 서덜런드가 연기하고, <데자뷰>가 발견한 흑진주 폴라 패튼과 <아드레날린 24>의 에이미 스마트도 출연한다. <미러>는 알렉상드르 아야가 미국에서 만드는 두 번째 장편이자, <언덕이 보고 있다>에 이은 두 번째 리메이크다. <P2> 등 공포영화의 각본에도 참여한 아야의 차기작은 <피라니아 3-D>로, 조 단테 감독의 <피라냐>(1978)와 제임스 카메론의 <식인 피라니어>(1981)를 3D로 리메이크한다. 이쯤되면 공포영화 리메이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