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수상작 발표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5월26일 열린 국제환경영화경선 시상식에서 장편 대상은 앤 슬릭, 다니엘 번스타인 감독의 <구름이 걷힐 때>가 수상했다. 다국적 석탄회사들의 침입에 맞서 숲과 물을 지키려는 에콰도르의 산골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 밖에도 단편 대상은 얀 반 덴 베르그 감독의 <침묵의 눈>이, 관객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은 야마다 가즈야 감독의 <푸지에>가 공동 수상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아베다 한국환경영화상 대상은 김혜원 감독의 <에덴>이 수상했다.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지난 5월28일 폐막했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동백대상 <내 아버지의 살인자를 찾아서>
2008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라이 제이슨 감독의 <내 아버지의 살인자를 찾아서>를 동백대상작으로 선정하며 5월25일 막을 내렸다. <내 아버지의 살인자를 찾아서>는 1975년 캄보디아 공산당 무장단체인 크메르루주가 200만명이 넘는 캄보디안들을 살해한 사건을 한 남자가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이미랑 감독의 <목욕>이 차지했으며, 교보상은 강진아 감독의 <네쌍둥이의 자살>이 받았다.
아시아 프로듀서들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 프로듀서들이 합작영화 제작 활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6월5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경대 본관에서 개최될 ‘한·중·일 영화프로듀서포럼 2008’에는 홍콩의 진가신 감독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보리전영공사 위동 대표, <란> <스모크> 등을 제작한 일본의 이세키 사토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차승재 싸이더스FNH 대표, 이주익 보람영화사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에 앞서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대학 김혜준 겸임교수는 “한·중·일 영화산업 통합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문의: 중앙일보문화사업 컨텐츠사업팀 02-751-96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