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막동이들 시상식
영화배우 한석규가 주최하고 KM컬쳐와 힘픽처스가 주관하며 씨네21이 후원하는 제10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5월19일 한겨레신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가작 수상작인 <술래잡기>의 선병남 작가, <그들만 아는 이야기>의 송정원 작가, <Blues, Blue>의 한창성 작가가 참석해 한석규, 박무승 KM컬쳐 대표, 이인우 씨네21 대표 등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편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 또한 19일 씨네21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4개월, 3주… 그리고 2일>과 <밤과 낮>을 비평한 이지현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제협-노조, 영화 전문인력 양성 팔걷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 한국영화스탭직무능력개발프로그램(Film Skill Promotion)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영화산업의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방송·영화시장 융합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현장스탭과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작, 연출, 촬영, 조명, 미술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모집기간은 6월14일까지. 장소는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 6월23일부터 시작될 이번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02-771-1390, www.fkmwu.org(노조 홈페이지).
11개 문화 단체 “문화다양성” 한목소리
유엔이 제정한 제6회‘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한국작가회의 등 11개 문화 단체는 5월21일 오전 11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문화예술인들은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해야 함을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공영방송 민영화, 입시 자율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선언문 낭독 뒤에는 퍼포먼스 집단 Lab39의 공연 <세 자루>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