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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20살의 강수연을 다시 만날 기회 外
씨네21 취재팀 2008-05-19

<씨받이>

20살의 강수연을 다시 만날 기회 <씨받이>와 <자유부인>을 다시 만난다. 현재 <고교얄개>를 상영 중인 클래식 시네마가 지난 5월15일부터 ‘추억의 한국영화 기획전’을 시작했다. <씨받이>는 임권택 감독의 1987년 작품으로 갓 20살을 넘긴 강수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1956)을 리메이크한 박호태 감독의 <자유부인>(1981)은 윤정희와 최무룡이 주연한 영화로 당시 서울관객 28만7929명을 모아 그해 한국영화로는 최고의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씨받이>와 <자유부인>외에 <로보트태권V>의 디지털복원판도 상영작에 포함된다.

롯데시네마 국내 최초로 베트남 진출 롯데시네마가 국내 멀티플렉스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베트남에서 극장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회사 DMC를 인수한 롯데시네마는 지난 5월14일, DMC가 기존에 운영하던 호치민과 다낭 지역의 영화관을 롯데시네마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력을 활용해 현지에서 한국영화를 배급·상영할 예정이며, 오는 2008년 말에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하는 롯데마트와 함께 3번째 영화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16일에는 대구 동성로에 총 9개 스크린, 1549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을 개관했다. 롯데시네마는 동성로관의 개관으로 총 43개관, 334개 스크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 147편의 상영작 발표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가 올해 상영작을 발표했다. 6월5일부터 11일까지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열릴 서울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스베틀라나 프로슈리나 감독의 2008년작 <최고의 날들>을 비롯해 온라인, 오프라인 상영작을 모두 합쳐 35개국 14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국제경쟁부문인 세네피아 08에는 왕샤오솨이 감독의 신작 <주오 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경쟁부문인 오버 더 시네마 부문에선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카틴>, 2007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브뤼노 메를 감독의 <히어로즈>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1990년 <우연한 왈츠>로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러시아 감독 스베틀라나 프로슈리나 감독 특별전과 2007년 프랑스에서 제작돼 비평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3편을 모은 프랑스영화 특별전, 2003년 이후 남미영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칠레영화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다. 18개국 91편의 넷 부문 작품들은 6월5일부터 8월15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senef.net)에서 볼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 시작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순회상영을 시작했다.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첫 상영을 마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에서, 5월29일부터 31일까진 서울 미로스페이스에서 상영을 이어간다. 3회 수상작인 허인 감독의 <쁘와송 다브릴>, 벨기에 미샤 왈드 감독의 <알리스와 나>, 4회 수상작인 홍재희 감독의 <암사자(들)> 등 역대 영화제 상영작 중 인기작 19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