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수상 행진이다.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프랑스 도빌아시안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와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의 수상소식이 날아든 지난주의 쾌거에 희소식을 더한 셈이다. 프랑스 감독 파트리스 셰로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빌영화제에서는 타이 감독 아딧야 아사랏의 <원더풀 타운>과 말레이시아 감독 셍 탓 리우의 <주머니 속의 꽃>이 2등상을 공동수상했다. 펑샤오강 감독의 <집결호>는 액션영화에 주는 상인 로터스액션아시아/13번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