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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커스틴 던스트, 라이언 고슬링 外
정재혁 2008-02-11

커스틴 던스트, 라이언 고슬링 <스파이더 맨>의 그녀, <노트북>의 그를 만나다. 커스틴 던스트와 라이언 고슬링이 <올 굿 싱즈>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부동산 갑부인 남자가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실종되면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프리드먼가 사람들 따라잡기>를 연출했던 앤드루 자레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쓰카모토 다카시 2007년 가을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쓰카모토 다카시(<눈물이 주룩주룩> <태양의 노래>)가 아빠의 과제를 탐색하기 위해 과거를 여행한다. 쓰카모토는 구보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이에스타 데이즈>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시간을 거슬러 아버지의 옛 애인을 찾아주는 아들을 연기한다. 주로 활기찬 청춘영화에 출연했던 쓰카모토의 전작들에 비하면 한층 성숙한 느낌의 작품. 아버지로는 다니무라 준이 출연한다.

채닝 테이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알려진 <G. I. 조>에 <스텝 업>의 미끈한 근육남 채닝 테이텀이 합류한다. 완구회사 하스브로의 유명 액션 피겨를 소재로 한 이 영화에서 채닝 테이텀은 미군 특수부대 부대원인 듀크 하우저를 연기할 예정이다. 채닝 테이텀 외에도 데니스 퀘이드, 시에나 밀러, 조셉 고든 레빗, 레이첼 니컬스 등이 <G. I. 조>에 출연할 계획이다.

차인표 드라마 <하얀거탑> 이후 차기작이 없었던 차인표가 극비리에 영화를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봉곤 가출사건> <화산고>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의 신작인 <크로싱>에 출연해 지난해부터 중국과 몽골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 탈북자의 고민과 방황을 다룬 <크로싱>은 최근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2월 말부터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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