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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베를린 개막작, 마틴 스코시즈의 <샤인 어 라이트> 外
씨네21 취재팀 2008-01-22

<샤인 어 라이트>

베를린 개막작, 마틴 스코시즈의 <샤인 어 라이트>

롤링스톤스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샤인 어 라이트>가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스코시즈는 이 베테랑 록밴드의 공연을 담기 위해 2006년 가을, 16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뉴욕 비콘 시어터를 2번이나 찾았다고 한다. 2월7일 개막식에는 스코시즈 감독과 롤링스톤스 멤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디이터 코슬릭은 “이 의미심장한 작품이 개막작인 동시에 월드 프리미어라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발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후보를 향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이 발표됐다. 브라질 감독 카오 햄버거의 <부모님이 휴가를 떠난 해>를 비롯해 이스라엘,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카자흐스탄,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에서 출품한 9개 영화가 참가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중 5편이 최종후보로 1월22일 발표되는 리스트에 오를 예정이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페르세폴리스> 등 다른 시상식의 후보를 놓치지 않은 작품들이 대거 탈락해 논쟁이 되고 있다.

TV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영화화

디즈니의 TV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3편이 스크린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하이 스쿨 뮤지컬3: 졸업반>으로 제목을 정한 영화는 10월24일 미국에서 극장 개봉하며, 트로이 역의 잭 에프런과 가브리엘라를 연기하는 바네사 허친스 등 1편부터 출연한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할 예정. 1, 2편의 각본을 쓴 피터 바소치니와 케니 오르테가 감독이 졸업반 친구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위해 다시 한번 펜과 메가폰을 잡는다.

알랭 레네 신작, 범유럽필름펀딩 지원작 선정

알랭 레네 감독의 신작 <L’Incident>가 범유럽필름펀딩에서 7500만달러를 투자하는 15편 중 하나로 선정돼 최고 90만달러의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 동명 소설에서 출발한 영화는, 치과의사이자 파일럿이었던 남자의 포트폴리오를 발견한 주인공이 그 삶을 재구성하고 이해하는 이야기로, <Les Herbes Folles>라는 워킹타이틀로 먼저 알려졌다. 알랭 레네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사빈느 아젬마와 마티외 아말릭 등 프랑스 배우들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