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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도호, 4년 연속 500억엔 수입 돌파 外
씨네21 취재팀 2007-12-25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속편>

도호, 4년 연속 500억엔 수입 돌파

일본의 대형 스튜디오 도호가 4년 연속 극장 수입 500억엔을 돌파했다. 2007년의 성과는 11월 집계된 수치로 확실시됐는데, <히어로>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속편> <연공 코이조라> 등이 1위로 개봉해 수주 동안 흥행한 것이 유효했고, <후지TV> 등 방송사와의 합작도 좋은 시청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도호에서 개봉한 25개 타이틀 중 20편이 10억엔 이상의 수입을 냈다. 2008년에는 29편을 개봉할 예정이며 수입은 6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가신 감독 <명장> 개봉 첫주 흥행

진가신 감독의 신작 전쟁영화 <명장>이 아시아 5개 지역에서 개봉 첫주 상위에 랭크됐다.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가 출연하는 <명장>은 청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전장의 세 남자를 그린 영화. 중국에서 12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2007년 자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 등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첫주 총수입은 1550만달러이고 12월28일 대만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잭애스 2.5> 온라인서 무료 상영

<잭애스 2.5>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무비링크’(www.movielink.com)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잭애스> 시리즈는 기상천외한 스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담은 영상으로, <잭애스 2.5>는 <잭애스 넘버 투>의 미공개분을 64분 분량으로 재편집한 영화다. <잭애스 2.5>는 12월19일부터 2주간 서비스되며, 12월26일 45분 분량이 추가된 DVD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급사 파라마운트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형식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러시아 영화시장, 덩치 커졌다

2007년 <데이 워치> <아포칼립스 코드> 등의 흥행작을 낳은 러시아의 영화시장이 인도, 중국에 이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러시아의 인구는 1억4천만명이지만 연간 관객 수는 유럽 6위, 전세계 10위에 해당하며 지난 2년 동안 영화 제작비는 물론, 배급, 마케팅 등의 비용이 4배까지 상승한 것도 러시아 영화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강세이기는 하지만 자국영화 점유율이 최고 35%에 달하는 러시아 영화산업은 2008년 100편 이상의 신작이 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