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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2007년은 윤성호 감독의 해
정재혁 2007-12-24

윤성호 감독

윤성호 감독에게 상복이 터졌다.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이 문정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할매꽃>과 함께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문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영화로 뽑혔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올해의 독립영화감독, <씨네21> 선정 올해의 신인감독 타이틀까지 더해 3관왕. 과연 겹경사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때로는 풍자하고 때로는 웃기게 정치, 연애, 이데올로기를 이야기했다”며 <은하행방전선>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밀도있게 그렸다”며 <할매꽃>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성호 감독은 “고맙고 좋지만 응원만 받아서 씁쓸하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내 영화가 독립영화계에 분위기 메이커가 되길 바랐는데 <송환>이나 <우리학교>처럼 되지 못해서 아쉽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외에도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는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의 원승환 소장과 <은하해방전선>의 김일권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독립영화 타이틀은 <우리학교>가 차지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의 고영재 사무총장은 “독립영화계엔 상이 별로 없다”며 “내년부터는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뭉뚱그리지 말고 스탭, 배우까지 시상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21일 오후 3시30분 문화관광부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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