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은 발리우드와 함께
발리우드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외대 인도어과 영화학회가 개최하는 제10회 볼리우드영화제가 11월25일 상암CGV 인디영화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샤루 칸 주연의 갱스터스릴러 <돈>(Don)과 인도계 영국인 젊은이의 일상을 담은 <나마스테 런던>(Namastey London).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최신작으로, 각각 3시와 6시에 상영된다.
영진위 <거위의 꿈> 등 8편에 HD 제작지원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2007년 HD영화제작지원사업 심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난 108편의 응모작 중 유승철의 <거위의 꿈>, 심상국의 <로니를 찾아서>, 임성찬의 <가벼운 잠>, 김아론의 <볼륨을 높여요>, 강미자의 <푸른 강은 흘러라>, 이송희일의 <사냥꾼의 밤>, 김건의 <패밀리 마트>, 정병길의 <청년폭도맹진가> 최종 8편이 선정됐다. 홍기선의 <버거킹 살인사건>과 신재인의 <어머니가 상했다>는 예비작에 올랐다.
부산에서 만든 독립영화 한자리
부산 출신 독립영화, 모두 모여라. 제9회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가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진행된다. 비경쟁부문 22편, 경쟁부문 21편이 공식상영되고,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한 <슈퍼 따릉이>(이명훈) 등 네편의 장편이 특별상영된다. 학생경쟁과 일반경쟁 수상작에는 각각 100만원씩의 지원금이 수여된다.(문의 www.indipusan.or.kr)
싸이더스HQ 테마파크 사업 나선다
싸이더스HQ가 11월14일 “모회사인 iHQ가 MGM 스튜디오 파크의 국내 독점사업권을 갖고 있는 MSC 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대형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한다”며 “10월23일 미국 LA에서 양사 대표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iHQ의 정훈탁 대표는 “국내 테마파크 설립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것이며 문화 콘텐츠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개장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