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 수아>의 추상미가 4년간의 열애 끝에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지난 11월5일 결혼했다. 남편인 이석준은 <카르멘> <아이다> 등에 출연한 뮤지컬계의 스타로 추상미와는 지난 2003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함께 공연하며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이석준이 <헤드윅> 공연 도중 객석에 있던 추상미에게 공개 청혼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5일,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아프리카 남서부의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현재 추상미가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