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영화제 9월6일 개막 제8회 서울영화제가 오는 9월6일부터 16일까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다. 온라인상으로는 6일부터 12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senef.org) 등에서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두사람이다>의 개봉을 앞둔 윤진서가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번 행사의 개막작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모가리의 숲>. 올해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며, 가와세 감독과 그의 아들이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 ‘다시보기’(Reply)로 <가족의 탄생> 상영 <가족의 탄생>, 극장에서 다시 보세요. 두달에 한번, 한국영상자료원이 문화계 인사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을 초청할 예정이다. ‘다시보기’(Reply)라는 이름으로 두달에 한번 개최될 행사의 첫 번째 상영작은 영상자료원 조선희 원장의 추천작. 8월17일과 18일,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가족의 탄생>은 물론, 김태용 감독과 문소리, 정유미 등 배우가 출연했던 단편이 상영된다. 18일 오후 4시의 <가족의 탄생> 상영 뒤에는 이동진 평론가의 사회로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입장료 무료(문의: 02-3153-2001)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9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했다. 영화배우 박중훈과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해 임권택, 이명세, 김기덕 등의 영화감독과 한석규, 유지태, 정유미 등의 영화배우들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영화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식에서는 1966년 <영광의 부르스>에서 2002년 <아리랑>까지 110여편에 달하는 영화음악을 만든 최창권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M> 토론토국제영화에서 최초 공개 이명세 감독의 신작 <M>이 제3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M>이 초청된 부문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하는 비전(Vision)섹션으로 지난 2005년에는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가 초청된 바 있다. 지난 3월, 사이판에서 모든 촬영을 마친 <M>은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인 (주)프로덕션 M은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작품들이 잇따라 마켓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선례가 있어 <M>의 수상과 판권 판매 결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M>은 오는 10월26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