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이선균, 류덕환 오만석, 이선균, 류덕환이 영화 <우리동네>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우리동네>는 한 연쇄살인마와 그를 모방하는 또 다른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오만석은 살인을 저지르는 추리소설가 경주를 맡았으며 이선균은 경주의 14년지기 친구이자 형사인 재신으로 등장한다. 류덕환은 살인모방범 효이 역을 맡아 처음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선아, 나문희 김선아가 걸스카우트 단원이 된다. 곗돈을 갖고 달아난 계주를 찾기 위해 뭉친 4명의 여자가 벌이는 소동극 <걸스카우트>에 캐스팅된 김선아는 이 영화에서 학원 차를 몰며 생활고를 견디는 미경 역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현재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을 촬영 중인 나문희가 아들의 결혼을 위해 할인마트에서 일하는 이만 역을 맡기로 했다.
휴 로리 닥터 하우스, 경찰서에 가다. TV시리즈 <하우스>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휴 로리가 <나이트 워치>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아내의 죽음으로 좌절하던 한 경찰이 살인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미 주인공 경찰 역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캐스팅된 상태다. 휴 로리는 그를 조사하는 내부 수사관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카다 준이치 궁핍한 삶을 견디다 못한 사무라이가 도박에 중독됐다? <하나>에서 사무라이를 연기한 오카다 준이치가 게키단 히토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음으로 양으로 핀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게키단 히토리의 이 소설은 5편의 단편을 모은 그의 데뷔작. 오카다는 빚에 쪼들려 도박에 중독된 남자를 연기한다.
루크 포드, 이연걸, 양자경 <미이라3>의 출연진이 드러났다. 1, 2편에 연이어 참여했던 브렌단 프레이저가 발굴 전문가 릭 오코넬로 낙점된 가운데 8살 소년에서 청년으로 훌쩍 자라난 그의 아들로는 오스트리아 배우 루크 포드가 캐스팅됐다. 중국으로 배경을 옮긴 이 영화에는 이연걸과 양자경이 진시황 미라와 그에게 저주를 건 마녀로 등장해 사악한 기운을 뿜어낼 예정. 롭 코언 감독이 연출하며 레이첼 바이스는 출연하지 않는다.
이바나 바케로 <판의 미로: 오필리아의 세개의 열쇠>의 오필리아가 행보를 결정했다. 이바나 바케로의 차기작은 존 코놀리의 단편소설을 토대로 한 <새로운 딸>. 두 아이를 거느린 미혼남이 이상한 고분이 있는 외딴 농장으로 이사한 뒤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고분의 영향 때문인지 딸아이는 그곳에서 점차 불길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고. 영어로 제작되는 영화인 만큼 바케로는 처음으로 영어 연기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