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가 취재 전선에 뛰어든다. 영국의 미니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기자로 캐스팅된 것. 영화는 한 정치인의 정부가 살해당하면서, 기자들과 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는 이야기. <라스트 킹>의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설경구 열혈남아, 사랑싸움에 휘말리다. 설경구가 드라마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신작 <싸움>에 캐스팅됐다. <싸움>은 권태기에 접어든 두 남녀가 이별하지 못하고 몸을 부딪히며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 제작진쪽은 피와 살이 튀기는 가장 원초적인 싸움으로 사랑에 관한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남녀의 혈투는 오는 가을에 만날 수 있다.
안데니 가수 안데니가 로맨틱코미디 <기다리다 미쳐>로 영화에 데뷔한다. <기다리다 미쳐>는 남자친구의 입대로 고무신이 된 네 여자와 그 커플들에게 일어나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 안데니 외에도 손태영과 장근석을 비롯해 유인영, 김산호, 장희진, 한여름, 우승민이 출연한다. 안데니는 이 영화에서 장희진과 커플을 이룰 예정이다.
윤진서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이 만화가 강경옥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두 사람이다>에 캐스팅됐다. 윤진서는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 가인 역을 맡았고, 이기우는 그녀의 다정한 남자친구 현중을 연기한다. 박기웅은 가인의 고등학교 동창생이자 항상 그녀를 주시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인 석민으로 출연한다.
쿠바 구딩 주니어 쿠바 구딩 주니어가 새 영화 <히어로 원티드>에서 주연을 맡는다. 그가 맡은 환경미화원은 아름다운 은행원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은 나머지 거짓 은행강도 행각을 벌이는 인물. <미션 임파서블2> <페이스 오프> 등의 스턴트감독이자 <슈퍼맨 리턴즈> <엑스맨>의 조감독을 맡았던 브라이언 스므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줄리엣 비노쉬 줄리엣 비노쉬, 중동 분쟁의 소용돌이에 뛰어들다. 비노쉬의 차기작 <디스인게이지먼트>는 2005년 가자지구에서 철수했던 이스라엘 군인들을 뒤쫓는 영화. 비노쉬는 분노하며 가자지구를 떠나는 유대인 여성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카도쉬> <키푸르> <프리존> 등의 아모스 기타이 감독이 연출하고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딸이자 <스탕달 신드롬>의 주인공 아시아 아르젠토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