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0년째인 메어와 리브카는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하지만 아직 아이가 없다. 마을의 랍비는 이를 걱정한다. 그들이 사는 메 셰림은 예루살렘의 정통 유태인 거주 지구. 리브카의 여동생 말카는 다른 지역에 사는 야코프와 사랑에 빠지지만, 혈통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랍비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랍비는 메어가 리브카와 이혼하고 하야와 재혼할 것을 지시하고, 말카와 자신의 충실한 조력자 요세프를 결혼시키기로 결정한다. 결국 리브카는 집을 떠나 침묵의 삶 속으로 침잠해버리지만, 말카는 자신에게 부여된 암울한 미래에 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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