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아뢰옵니다. <폭력써클>의 거친 청춘, 이태성이 일본 국왕 아키히토를 만난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의 주연으로 출연한 이태성은 1월26일 본영화의 시사회가 끝난 뒤 아키히토 국왕과 30분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일본 유학 중 도쿄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다 숨을 거둔 고 이수현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평소 이 영화에 관심을 표해왔던 아키히토 국왕은 주연배우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계기로 만남이 추진됐다. 당일 시사회 전에는 실제 지하철 사고가 일어났던 신오쿠보역에서 추모 헌화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