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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보드] 대니얼 헤니 外
씨네21 취재팀 2007-01-22

김영철, 대니얼 헤니 김영철과 대니얼 헤니, 부자로 상봉하다. <마이 파더>는 단편영화 <미라클 마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황동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친부모를 찾아 한국을 찾은 입양아 제임스가 사형수로 복역 중인 아버지 황남철과 만난다는 내용을 담는다. <Mr. 로빈 꼬시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대니얼 헤니가 주한미군 제임스로,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를 연기한 김영철이 황남철로 등장한다.

이정재 이정재의 백골단원 변신?! 김성환 감독의 차기작 <비룡전>은 일본 연극 <초급혁명강좌 비룡전>을 원작으로 하는 멜로물. 전공투운동이 활발하던 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원작과 달리 학생운동이 들끓던 80년대 한국에 초점을 맞춘다고. 단순무식한데다 뛰어난 데모 진압능력을 자랑하던 백골단원 상수가 운동권 학생인 하영을 사랑하며 겪는 비극을 그린 이 영화에서 이정재는 상수 역을 맡을 예정.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네명의 선남선녀가 크로스로 엮인다?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이 스와핑을 소재로 한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캐스팅됐다. <예스터데이>의 정윤수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결혼 3년차를 맞은 두 부부가 우연한 기회에 상대의 파트너와 잠을 자게 된다는 설정. 엄정화는 박용우를 건너 이동건과 한채영은 이동건을 지나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

기네스 팰트로 셰익스피어의 여인(<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네스 팰트로가 슈퍼히어로 아이어 맨의 비서로 취직한다. 존 파브로가 연출하는 마블 코믹스 <아이언 맨>에서 아이어 맨의 개인 비서 역으로 캐스팅된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 맨을, 테렌스 하워드가 아이언 맨의 절친한 친구 로디를 연기한다.

이완 맥그리거 이완 맥그리거가 스코틀랜드의 전쟁영웅으로 추대된다. 액션 피겨를 이용한 스톱애니메이션인 <화이트홀의 군화>에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된 것. <화이트 홀의 군화>는 2차대전에서 독일이 영국과의 전쟁에서 이기지만, 결국 스코틀랜드에게 패배하는 가상의 상황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이 작품에서 이완 맥그리거는 저항군을 지도하여 승리를 이끌어내는 농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피어스 브로스넌 제5대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이 도박사가 된다. <빅 비자로>는 도박계의 숨은 고수가 천재 제자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내용. 머라이어 캐리의 배우 데뷔 실패작인 <글리터> 감독 본디 커티스 홀이 연출을 맡았다. 브로스넌은 “본드 없이 더 많은 도전에 임하고 싶어서”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제작, 주연을 겸한 또 다른 영화 <톱카피 어페어> <버터플라이 온 더 휠>이 미국 개봉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