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일 촬영을 시작한 허진호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 <행복>(제작 라이필름·영화사집)이 12월5일 크랭크업했다. <행복>은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온 영수(황정민)가 간경변에 걸려 몸을 의지하게 된 요양소에서 폐병을 앓는 은희(임수정)를 만나 시작되는 사랑의 전말기다. <행복>은 후반작업을 거쳐 2007년 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