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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앨리어스> 5시즌으로 막내려 外
윤효진 2005-11-28

<앨리어스> 5시즌으로 막 내린다

제니퍼 가너가 CIA 요원으로 활약하는 TV시리즈 <앨리어스>가 2006년 5월에 방영될 5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ABC>가 발표했다. 중단의 사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최근 <CBS>의 <서바이버: 과테말라>와 같은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제니퍼 가너는 <앨리어스>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핀란드산 <스타 트랙> 패러디영화, 폭발적 호응

유명 SF시리즈 <스타 트랙>을 패러디한 핀란드영화 <스타 레크>(Star Wreck: In the Pirkinning)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인터넷에 공개한 지 2개월도 채 안 돼 관람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홈페이지(www.starwreck.com)에서 누구나 공짜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스타 레크>는 몇몇 학생들과 아마추어 영화제작자가 주머닛돈을 털어 만든 SF영화. 가정용 컴퓨터로 특수효과를 만들었지만 꽤나 재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핀란드영화 중 최다관객 동원 기록까지 세웠다. 비록 수익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배급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데렐라 맨>, LA 등에서 재개봉

지난 여름 흥행에 참패했던 러셀 크로의 권투영화 <신데렐라 맨>이 LA와 뉴욕, 토론토의 5개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제작사 유니버설의 마케팅 책임자인 애덤 포겔슨은 “지난 개봉 이후 심사숙고한 결과,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의 주목을 받을 만한 영화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재개봉 덕분에 아카데미 심사위원단은 큰 스크린으로 이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폴 버호벤, 영화제작 매진 계획 발표

<원초적 본능>의 감독 폴 버호벤이 당분간 모국에서 영화제작에 매진한다. 현재 2차대전의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블랙 북>을 제작 중인데, 최근 1629년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건에 관한 시대극 <바타비아의 무덤>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와 셜록 홈스를 합친 탐정물 <겨울 여왕>도 기획 중이다. 버호벤은 “유럽에서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4, 5년은 걸릴 것 같다”면서 “미국영화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소니,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 영화 타이틀 제작

소니픽쳐스가 지난 11월18일 차세대 DVD 규격 ‘블루레이 디스크’ 방식으로는 최초로 영화 타이틀 제작을 완료했다. 최초의 블루레이 영화로 기록될 작품은 <미녀 삼총사: 맥시멈 스피드>. MPEG2 방식의 영상압축기술을 이용해 영화 전편을 고정밀 HD(1080p) 해상도로 고스란히 담았다고 소니쪽은 밝혔다. 판매용이 아닌 성능 평가를 위해 제작된 이 타이틀은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에 참여한 각 제조사들에 일제히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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