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라고 모두가 아이들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다. 338명의 네티즌들이 꼽은 ‘비(非)전체 관람가용’ 영화 1위는 팀 버튼의 코미디호러 <비틀쥬스>. 팀 버튼의 기괴한 상상력, 뒤틀린 인간성에 대한 주제의식을 감안해 35.2%가 아이들용 영화로 난색을 표했다. 2위는 스필버그의 어드벤처영화 <쥬라기 공원>. 한 네티즌은 “공룡한테 사람이 먹히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보다는 다른 영화들이 난 듯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꼬마애의 치밀한 작전에 참혹히 당하는 도둑들의 수난기 <나홀로 집에>는 3위를 차지했다. “우리집은 내가 지킨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기에 가장 무난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cjnlove)라는 의견도 물론 있었다.
설문 참가자 총 338명
1위 <비틀쥬스> 35.2%(119명) 2위 <쥬라기 공원> 25.1%(85명) 3위 <나홀로 집에> 17.8%(60명) 4위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9.5%(32명) 5위 <스쿨 오브 락> 7.4%(25명) 6위 <스파이 키드> 5%(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