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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수평선 위의 음모> 일본 흥행 1위
고일권 2005-04-13

<내셔널 트레져>는 2위로 한계단 하락

<명탐정 코난: 수평선 위의 음모>

극장판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 시리즈의 9탄인 <명탐정 코난: 수평선 위의 음모 (名探偵コナン 水平線上の陰謀)>(이하 <명탐정 코난>)가 개봉과 동시에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대작기근으로 박스오피스 정체현상을 보이던 일본 극장가에 <명탐정 코난>이 1위로 데뷔할 것은 쉽게 예상됐던 일. 이번에 개봉된 <명탐정 코난> 9탄은 무대를 태평양으로 옮겼다. 600명의 호화여객선을 태운 아프로티테호의 처녀항해중 선상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실종사건을 코난이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명탐정 코난>의 주말 이틀간 수익은 2억8천200만엔으로 작년의 71.4% 수준이다. 재작년과 대비해서는 60% 수준으로 예년만 못한 분위기다. 여기엔 극장가가 비수기라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한듯 보인다. 나머지 순위는 전주와 비교해 약간의 자리이동만 있을뿐 큰 차이는 없다. <에비에이터>와 <로렐라이>가 전주에서 한계단씩 상승했고 <샤크>와 <원피스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은 많이 떨어진 편.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피닉스>는 개봉과 동시에 9위라는 민망한 성적을 거뒀다. <코러스>, <나쁜 교육> 등도 순위권 밖에서 겨우 존재를 알렸다.

4월 9일~10일 일본 박스오피스 결과 1위 <명탐정 코난: 수평선 위의 음모> 2위 <내셔널 트레져> 3위 <에비에이터> 4위 <로렐라이> 5위 <샤크> 6위 <브리짓 존스의 일기> 7위 <원피스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8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9위 <피닉스> 10위 <오페라의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