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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시골소녀 다코타 패닝 돼지를 구하다! 外
김도훈 2004-12-16

이기우 >>

<그놈은 멋있었다>의 미스터리한 선배 한성이었고,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서 어벙한 사고뭉치로 활약하고 있는 이기우. 김상경과 홍상수 감독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영화 <극장전>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선배의 영화를 본 감독지망생 동수(김상경)가 영화 속 여주인공(엄지원)을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속에서 이기우는 동수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크리스천 베일 >> <배트맨 비긴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이 차기작으로 <가혹한 나날들>을 선택했다. 이 작품은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와 결혼을 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해병대원이 건달 친구들로 인해 타락한 삶에 말려든다는 내용의 블랙코미디.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식스 핏 언더>의 프레디 로드리게즈가 베일의 친구로 출연한다.

데이비드 아퀘트, 크리스틴 데이비스 >>

데이비드 아퀘트와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3D 모험을 떠난다. 두 사람은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감독하는 <상어 소년과 용암 소녀의 3D 어드벤처>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여름 방학을 홀로 지내도록 강요받고 상상 속의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두 사람은 주인공 소년의 부모 역을 맡는다. 새로운 <스파이 키드> 시리즈가 될까?1

니콜 키드먼 >>

돈많고 아름다운 할리우드의 톱 여배우도 여전히 결혼을 꿈꾸나? 니콜 키드먼이 로맨틱코미디영화 <웨딩 시즌>에서 결혼에 대한 양가적 감정에 시달리는 시니컬한 여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다아시 코스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웨딩 시즌>은 반년 만에 연속으로 17번이나 결혼식에 초대받은 뒤 독신주의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커플을 그리는 영화라고.

다코타 패닝 >>

어른들의 세계에서 노닐던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이 아이들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는 E. B. 화이트의 유명한 고전동화를 각색한 <샬롯의 거미줄>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 시골소녀가 샬롯이라는 거미와 합심해 도살직전의 돼지를 구한다는 내용의 <샬롯의 거미줄>은 이미 여러 번 만화나 영화로 만들어졌던 전례가 있는 작품. 새로운 영화 버전은 실사와 CG애니메이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데니스 퀘이드 >>

데니스 퀘이드가 아내 살인마로 돌아온다. <피닉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신작 <부끄러운 줄 알아라>의 각본을 직접 쓰고, 감독·주연까지 맡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자신의 아내를 10대 딸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40년대 컨트리 가수인 ‘스페이드 쿨리’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 <고!>의 케이티 홈즈가 아내 역을 두고 영화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