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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신] <타임>, 부산영화제 아시아 최고 선정 外
2004-11-22

<타임>, 부산영화제 아시아 최고 선정

최근 발행된 아시아판 <타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았다. ‘2004년 아시아의 최고’(Best of Asia 2004)를 선정, 발표하는 기사에서 필름 페스티벌 부문 베스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꼽은 것. <타임>은 “매년 10월의 1주일간 열리는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영화제”라고 부산영화제를 소개하면서 행사 기간 중의 여러 풍경도 함께 실었다.

<댄서의 순정> 크랭크인

<어린 신부>의 문근영과 뮤지컬 배우 박건형이 출연하는 영화 <댄서의 순정>(제작 컬쳐캡 미디어)이 지난 11월17일 인천여객터미널에서 크랭크인했다. <중독>의 박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쥐는 <댄스의 순정>은 옌볜 소녀 장채린(문근영)이 옌볜 최고의 스포츠댄스 선수인 언니를 대신해 한국에 왔다가 겪게 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1월 중순에 크랭크업해 후반작업을 거친 뒤 4월 중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아카데미 서교동에 새둥지

영화아카데미가 서교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84년 남산 영화진흥위원회 사옥에서 개교한 영화아카데미는 그간 홍릉 영화진흥위원회를 거쳐 2001년 명동 옛 서울예대 예술관 건물에서 독립된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서교동 교사에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에 편집실, 암실, 모형제작실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 제작 시설, 믹싱룸과 스튜디오 등을 구비함으로써 본격적인 영화학교의 면모를 갖췄다. 11월18일에는 이충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창동·장선우 감독,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배우 장미희·문성근, 토니 레인즈, 빌 플림턴 등 국내외의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리셉션 행사가 열렸다.

중앙시네마 재개관 6주년 이벤트

중앙시네마가 재개관 6주년을 맞아 관객 한명이 최대 30명을 초대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연다. 영화는 11월29일 오후 8시40분에 상영하는 <발레교습소>이며 23일까지 극장에 설치된 응모함이나 홈페이지(www.jacinema.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노동자뉴스제작단 15주년 기념영화제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51번째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는 노동자뉴스제작단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1989년 결성된 이래 15년 동안 75편이 넘는 영상물을 제작한 노동자뉴스제작단의 성과를 확인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중의 적> <인간의 시간> 등 36편에 이르는 투쟁속보, 역사물, 교육물, 투쟁 기록물과 장편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된다. 그간 만들어진 작품들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한 1시간짜리 영상물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상영시간표는 158쪽 참조.

기타노 다케시 특별전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5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아트시네마는 11월22일부터 12월2일까지(금·토·일 제외) 초기작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모두 하고 있습니까>와 최근작 <돌스> <자토이치>를 묶어 상영한다(문의: 02-720-9782). 상영시간표는 158쪽 참조.

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