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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로큰롤의 전설이 해적의 전설로 돌아온다! 外
김도훈 2004-11-04

그렉 키니어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그렉 키니어가 신작으로 <꼴찌 야구단>(The Bad News Bears)을 선택했다. <꼴찌 야구단>은 월터 매튜와 테이텀 오닐이 출연했던 동명의 1976년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꼴찌 야구단 베어즈가 메이저리그 준우승을 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는 영화다. <비포 선셋>의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메가폰을 잡고 빌리 밥 손튼이 그렉 키니어와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제이미 폭스>>

<콜래트럴>의 제이미 폭스가 또다시 전문 살인업자들의 무대로 귀환한다. 그는 내년 1월에 출간되는 신간 소설 <사형집행인의 게임>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형집행인의 게임>은 광포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스승을 사살해야만 하는 임무를 맡은 정부의 비밀요원이 주인공인 작품. 아직까지 누가 메가폰을 쥘 것인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이미 폭스는 현재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다룬 <레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키스 리처드 >>

로큰롤 전설이 해적의 전설로 돌아온다.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인 키스 리처드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의 후속편에서 잭 스패로(조니 뎁)의 아버지 역을 연기하게 된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를 찍을 당시 조니 뎁은 잭 스패로를 연기하기 위해 키스 리처드를 참조했으며, 키스 리처드가 잭 스패로의 아버지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잃어버린 심해의 보물>은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LL Cool J >>

<딥 블루 씨>에 출연한 배우겸 래퍼 LL Cool J가 퀸 라피타(<시카고>)와 콤비를 이룬다. 그는 알렉 기네스가 주연한 1950년 영화 <버드의 마지막 휴가>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원작은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영업사원 버드의 마지막 휴가를 그린 영화였지만, 리메이크작에서는 퀸 라피타가 주연을 맡게 된다. 주인공의 성별이 바뀐 새로운 버전의 <마지막 휴가>는 <스모크>의 웨인왕이 메가폰을 쥘 예정이다.

멕 라이언, 우마 서먼, 아네트 베닝 등>>

내로라 할 만한 할리우드의 여배우들을 멕 라이언이 한자리에 모았다. 멕 라이언이 모은 여배우들은 우마 서먼, 아네트 베닝, 애슐리 저드, 샌드라 불럭이다. 이들은 멕 라이언이 10년 전부터 추진해온 게리 서스만의 1939년작 코미디 <여자들>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캐스팅된 것으로 최근 확정됐다. 제작자로 나선 멕 라이언도 출연할 예정. 그러나 그는 샌드라 불럭, 애슐리 저드와 함께 베닝과 서먼을 받쳐주는 조연 정도에 그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