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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다큐영화제 19일부터
2004-10-19

영화를 통해 일그러진 사회를 훑어보는 1회 민들레 다큐 영화제가 19~21일 청주교육대 실과관에서 열린다. 청주교육대 다큐멘터리 동아리 ‘다큐팩토리’가 올해 처음으로 여는 영화제 영화 상영, 감독·교수·수사와 대화,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19일 저녁 7시 개막식과 함께 9·11테러 뒤 미국의 반전시위 등을 다룬 김기훈 감독의 <대답(앤서)>,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의 이야기를 그린 이마리오 감독의 <미친 시간>이 상영된다. 청주교대 노래패 역동 공연, 평화유랑단 김재복 수사와 평화, 반전 등을 이야기 한다.

20일에는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기독교 회관에서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을 한 강철민 이병의 투쟁 기록을 담은 김환태 감독의 ‘이등병의 편지’가 상영되고 김 감독과 영화 제작 배경, 영화 뒷이야기 등의 대화를 나눈다. 21일에는 <대답>을 다시 보여주고, ‘다큐팩토리’지도교수인 청주교대 이은주 교수가 영화와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주=한겨레 오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