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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 안내 등 부산영화제 단신 모음
2004-10-08

신인감독들 프레젠테이션

한국신인감독을 발굴하는 NDIF(New Directors in Focus)가 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파노라마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직접 자신의 영화를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감독은 단편영화 <동시에> <세라진>의 김성숙 감독, 단편 <나는 날아가고… 너는 마법에 걸려 있으니까>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받았던 김영남 감독, 제1회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링반데룽>의 박종영 감독 등 여섯 명. 가장 먼저 마이크 앞에 선 김성숙 감독은 87년 6월 항쟁을 장르영화에 녹이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는 영화 <하마>를 또박또박하게 분석해 설명했고, 독특한 외모와 말투로 눈길을 끈 이원석 감독은 “펑키한 코미디” <국민체조>를 그림까지 동원해가면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대균 감독은 조폭이 로또 당첨 복권을 이용해서 돈세탁을 한다는 <대박>을 소개하면서 진짜 로또를 나눠주기도 했다. 2001년에 신설된 NDIF는 김성호 감독의 <거울 속으로>를 성과로 내놓은 행사. 올해는 프로젝트 한 편을 선정해서 상금 1천만원을 주는 아이픽처스상을 시상한다.

홍보 부스 찾아주세요

부산영화제 기간, 주요 상영관 근처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과 곳곳에 설치된 홍보부스들로 발디딜틈 없이 북적거리기 마련. 올해도 어김없이 20대에 가까운 부스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남포동 PIFF 광장에는 총 11대, 해운대 스펀지 1층에는 총 6대가 설치됐다. 이중에는 <씨네21> <프리미어> <무비위크> 등의 영화잡지와 , 한국독립영화협회, 영산대학교 등 영화관련 업체 말고도 포스코 건설, 한국 마사회, 베니건스 등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KT, LG 등은 남포동에서 차량영상광고를 통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IFCOM 개막

‘2004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 2004)’가 7일 오전 1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중국과 일본, 태국, 캄보디아, 뉴질랜드 등과 활발한 교류를 갖게 될 BIFCOM 2004는 7일부터 3일 동안 프레젠테이션과 기술시연회, 세미나, 합작 제작 및 투자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광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성규 PPP 수석운영위원장, 한상핑 중국전영집단공사 총경리, 영화배우 명계남 등이 참석했다.

KOFIC Promotion Center 행사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7일(목)에서 11일(월)까지 부산 메리어트 호텔, 라일락 홀에서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OFIC Promotion Center’행사를 연다. 아시아 필름 네트웍 구축에 관한 사업결과 보고, 진흥사업 및 한국영화 소개, 특수현상기술 및 디지털 프로젝트 기술 교류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진위의 진흥사업 및 기술사업 발표와 교류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를 도모하겠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