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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산다> 추석 연휴 극장가 평정
2004-09-30

<가족>도 놀라운 뒷심 발휘 눈길

추석연휴 극장가는 <귀신이 산다>(사진)가 평정했다. 차승원 주연의 코믹 영화 <귀신이 산다>가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서울 24만 8천 명, 전국 100만 1천 명을 모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스크린 수도 많았다. 서울 73개, 전국 300개. 이로써 지난 17일 개봉한 <귀신이 산다>는 29일까지 전국 198만 명을 모으며 대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위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 연휴 이틀 전인 지난 23일 개봉해 연휴 5일간 서울 12만 9천 930명, 전국 38만 3천108명을 모았다. 29일까지 7일간 누계는 서울 14만 2천 781명(45개 스크린), 전국 43만 5천 800명(192개 스크린).

<가족>의 선전이 가장 놀랍다.

<가족>은 입소문의 힘을 입어 옹팡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연휴 5일 간 서울9만, 전국 37만 명이 봤다. 지난 3일 개봉했음에도 관객은 전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까지 전국 총 155만 명이 들었다. 서울 24개, 전국 140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다. 제작사 튜브픽쳐스의 원현아 마케팅 실장은 "개봉 5주 만에 처음으로 인터넷 예매 1위를 기록했다. 뒷심이 대단하다. 200만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성룡도 재미를 봤다. 성룡 주연의 는 연휴 동안 서울 6만 2천920명(32개 스크린), 전국 27만 5천 320명(161개 스크린)을 끌어모았다. 누계는 56만 503명.

한편 <슈퍼스타 감사용>은 29일까지 전국 65만 명, <돈텔파파>는 83만 2천 500명을 각각 모았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