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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日니혼TV와 8억원에 방영권 계약
2004-09-14

SBS TV의 화제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일본 니혼TV와 약 7천만엔(한화 약8억원)에 방영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의 방영권료로서는 사상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후지TV가 계약해 다음달 16일부터 방송하는 <천국의 계단>으로 약 5천만엔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NHK가 지난해 방영권을 얻어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겨울연가>는 2천만엔 정도였으나 최근들어 배용준의 '욘사마' 붐을 타고 한국 드라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니혼TV는 앞으로 일본어 번역과 성우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초부터 내보낼 예정이다.(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