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문근영, CF 모델료 3억원 전액 기부
2004-09-09

영화 <어린 신부>로 스타덤에 오른 문근영의 선행이 눈부시다. 최근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과 1년 전속 계약을 맺은 문근영은 모델료 3억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돈은 소아암 환자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과 책 읽는 사회운동본부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근영의 뜻을 전해들은 아이비클럽도 교복 모델 계약기간에 판매된 교복 한벌당 일정액의 적립금을 모아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근영은 지금껏 연예활동을 해오며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사회단체에 기부해왔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영화 <어린 신부> 이후에는 모델료가 많이 오르는 등 수익이 상당했으나 예전과 똑같이 거의 대부분을 기부하고 있다"며 "근영이의 뜻과 함께 부모님 역시 근영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집을 늘리거나 재산을 불릴 뜻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광주 국제고 2년생인 문근영은 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2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영화 <댄서의 순정>에 캐스팅돼 옌볜 소녀로 출연한다.(서울=연합뉴스)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