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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사악한 마법사 ‘볼더모트’가 얼굴을 찾았다! 外
김도훈 2004-08-19

랠프 파인즈>>

사악한 마법사가 얼굴을 찾았다! 해리 포터의 강적인 ‘볼더모트’ 역으로 랠프 파인즈(<잉글리쉬 페이션트>)가 캐스팅되었다. 그는 마이클 뉴웰이 감독할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악한 마법사 역을 승낙, 존 말코비치 등 소문 속의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또한 비양심적인 기자인 리타 스키터 역엔 미란다 리처드슨이 일찍이 캐스팅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점점 영국 중견배우들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중.

이완 맥그리거>>

오토바이 세계일주를 마친 이완 맥그리거, 이젠 블록버스터로 몸 풀 차롄가. 이완 맥그리거가 선택한 차기작은 마이클 베이(<아마겟돈> <진주만>)가 감독할 <섬>(The Island). 자신이 ‘인공적으로 수정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 한 남자가 갑갑한 유토피아에 갇혀 있기를 거부하고 탈출을 감행한다는 내용의 SF블록버스터가 될 예정이다.

레이첼 와이즈>>

<콘스탄틴>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레이첼 와이즈(<미이라>)가 끝없이 지연되던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신작 SF 프로젝트 <파운틴>(The Fountain)에 가담했다. <파이>와 <레퀴엠>의 감독인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배트맨: 원년>을 제쳐두고 선택한 <파운틴>은 아직까지도 그 스토리가 비밀에 싸여 있는 ‘존재론적 SF’가 될 예정이라고. 휴 잭맨이 주연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된 상태.

드웨인 존슨>>

WWE의 대명사 ‘더 락’이 이번에는 미식축구장으로 간다. 소년감호소에 있는 10대들이 미식축구를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는 줄거리의 <미식축구장의 갱>에 드웨인 존슨이 캐스팅됐다. 콜럼비아가 제작하는 <미식축구장의 갱>은 영화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리 스탠리가 1993년 TV물로 연출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가이 피어스>>

<메멘토>의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가이 피어스가 고향으로 돌아가 영화를 찍는다. 영국 출신으로 3살 때부터 호주에서 살아왔던 그는, 19세기 호주 땅 위에서 한 가족을 중심으로 정의와 배신이 뒤얽히는 서부극 <더 프로포지션>의 주연을 맡게 될 예정이다. 프로듀서 크리스 브라운에 따르면 “<용서받지 못한 자>의 호주 버전”이라고. 존 힐코트가 연출한다.

강은비·박슬기 >>

3500여명이 몰려든 <몽정기2> 오디션의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주인공 성은 역에는 강은비(청담고 3학년)가, 그녀의 단짝 친구 미숙 역에는 박슬기(원주 북원여고 3학년)가 낙점되었다. 게임채널 퀴니가 주최한 ‘2004 대한민국 얼짱전’에서 발탁된 강은비와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의 시루떡 시스터즈로 브라운관을 통해 재능을 알린 박슬기. 강제규&명필름의 첫 작품이 될 정초신 감독의 <몽정기2>는 오는 9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