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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에딘버러영화제 폐막작 선정
2004-08-17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18일 영국에서 개막하는 제58회 에딘버러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영화제측은 최근 <스캔들…>을 앞서 선정해놓았던 대신 폐막작으로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가위 감독의 이 폐막작에서 취소된 것은 영화제측과 제작사간 협의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측은 "<스캔들…>가 미학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에 버금가는 수작이며 최근 세계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에딘버러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월터 살레스 감독의 <모토사이클 다이어리>가 상영되며 <스캔들…>을 포함해 <바람난 가족>(임상수)과 <올드보이>(박찬욱) <내츄럴시티>(민병천) <비디오를 보는 남자>(김학순) 등 다섯 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받았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