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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감독, 홍콩정부 표창 받아
2004-07-02

할리우드의 액션 영화제작자인 홍콩 출신의 존 우(오우삼) 감독이 1일 홍콩 주권 중국반환 7주년을 맞아 홍콩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콩 정부는 이날 "타고난 획기적 영화감독으로서 거둔 뛰어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표창을 수여한다"면서 "오감독은 홍콩 영화를 국제영화 시장에 떨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그는 1969년 영화계에 입문한 뒤 1986년 <영웅본색(英雄本色)>이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며 일약 세계적 흥행감독의 반열에 올랐으며 <첩혈쌍웅>, <종횡사해> 등을 연출한 뒤 할리우드로 진출해 <하드 타깃>, <페이스 오프> 등을 제작했다.(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