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최다부문 노미네이트 기록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올드보이>가 제41회 대종상영화제에도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가 24일 발표한 부문별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올드보이>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노른자위 부문을 비롯해 총 20개 중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도 작품상ㆍ감독상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전도연과 이미숙이 나란히 오르는 등 10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다관왕을 노리게 됐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태극기 휘날리며>는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작품상 후보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라한-장풍대작전>과 <장화, 홍련>은 각각 8개 부문, <바람난 가족>은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종상영화제는 25일 본심을 시작하며 시상식은 6월 4일 오후 8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5일 낮 12시에는 서울 충무로 스카라극장과 명보극장 사이의 네거리에서 영화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상 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된다.
부문별 후보작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
▲바람난 가족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실미도
▲올드보이
감독상
▲실미도(강우석)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이재용)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올드보이(박찬욱)
남우주연상
▲범죄의 재구성(박신양)
▲아라한-장풍대작전(류승범)
▲올드보이(최민식)
▲와일드 카드(양동근)
▲태극기 휘날리며(장동건)
여우주연상
▲그녀를 믿지 마세요(김하늘)
▲바람난 가족(문소리)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전도연)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이미숙)
▲장화, 홍련(염정아)
남우조연상
▲바람의 전설(김수로)
▲범죄의 재구성(이문식)
▲범죄의 재구성(천호진)
▲선택(안석환)
▲실미도(허준호)
여우조연상
▲4인용 식탁(유선)
▲바람난 가족(윤여정)
▲바람의 전설(이칸희)
▲위대한 유산(김수미)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김가연)
신인남우상
▲그녀를 믿지 마세요(강동원)
▲동해물과 백두산이(공형진)
▲바람난 가족(봉태규)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배용준)
▲어린 신부(김래원)
신인여우상
▲아라한-장풍대작전(윤소이)
▲어린 신부(문근영)
▲올드보이(강혜정)
▲위대한 유산(김선아)
▲장화, 홍련(임수정)
신인감독상
▲…ing(이언희)
▲4인용 식탁(이수연)
▲미소(박경희)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홍반장(강석범)
각본상
▲말죽거리 잔혹사(유하)
▲바람난 가족(임상수)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와일드 카드(이만희)
▲…홍반장(강석범ㆍ신정구)
각색상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이재용ㆍ김대우ㆍ김현정)
▲실미도(김희재)
▲싱글즈(노혜영)
▲오구(이윤택)
▲올드보이(박찬욱)
기획상
▲선택(박건섭)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이유진)
▲실미도(김형준)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황산벌(조철현)
조명상
▲4인용 식탁(박종환)
▲바람난 가족(고낙선)
▲아라한-장풍대작전(서정달)
▲올드보이(박현원)
▲장화, 홍련(오승철)
촬영상
▲바람난 가족(김우형)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김병일)
▲올드보이(정정훈)
▲장화, 홍련(이모개)
▲태극기 휘날리며(홍경표)
음악상
▲바람의 전설(이상호)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이병우)
▲아라한 장풍대작전(한재권)
▲올드보이(조영욱)
▲장화, 홍련(이병우)
미술상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정구호)
▲아라한 장풍대작전(장근영ㆍ김경희)
▲올드보이(류성희)
▲장화, 홍련(조근현)
▲태극기 휘날리며(신보경<강창길/강보길>)
의상상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정구호ㆍ김희주)
▲장화, 홍련(옥수경)
▲청풍명월(권유진)
▲태극기 휘날리며(이자영ㆍ김정원)
▲황산벌(오석준)
편집상
▲범죄의 재구성(신민경)
▲실미도(고임표)
▲아라한 장풍대작전(남나영)
▲올드보이(김상범)
▲와일드 카드(김현)
▲태극기 휘날리며(박곡지)
음향상
▲내츄럴 시티(정광호ㆍ영화진흥위원회)
▲아라한 장풍대작전(정군ㆍ김석원<블루캡>)
▲와일드 카드(오세진ㆍ블루캡)
▲장화, 홍련(김경택ㆍ최태영)
▲태극기 휘날리며(이태규ㆍ김석원)
영상기술상
▲내츄럴 시티(문병용ㆍ신재호ㆍ정도안)
▲아라한 장풍대작전(손승현ㆍ신재호ㆍ정도안)
▲올드보이(이전형ㆍ신재호ㆍ정도안)
▲태극기 휘날리며(강종익ㆍ신재호ㆍ정도안)
▲튜브(강종익ㆍ정도안)(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