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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2004]포먼, 타란티노, 佛 “레종 도뇌르” 훈장 받아
2004-05-20

체코 출신의 미국 영화감독 밀로스 포먼과 올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8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타란티노 감독은 훈장을 받은 뒤 "말문이 막히기는 실제로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나는 영화를 통해 프랑스를 알아야 했으며 영화를 통해 친(親)프랑스적이 됐다"고 말했다.타란티노 감독은 프랑스 영화감독 가운데 장-피에르 멜빌을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르노 돈디유 드 바브르 프랑스 문화장관은 포먼 감독을 "세계 영화계의 '마스터'라며 "당신의 영화는 국경을 넘나들었으며 수시대에 걸쳐 영화제작자들에게 모델이 됐다"고 칭송했다. 먼 감독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아마데우스>, <래리 플린트> 등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巨匠)이다.(칸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