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가 아닌 그여야 했습니까?”
비엔나 왕실의 궁정음악가였던 ‘살리에리’
천재라 불리는 신성, ‘모차르트’가 등장한 어느 날
그의 천재성을 확인하고자 했던 ‘살리에리’는
방탕하고, 오만하고, 천박한 ‘모차르트’의 행동에 충격을 받는다.
그런 ‘모차르트’를 인정할 수 없었던 ‘살리에리’는
부던한 노력에도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이겨낼 수 없었고
결국 ‘모차르트’를 파멸로 이끌 거대한 음모를 준비하는데…
신의 사랑을 받은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를 파멸시킨 인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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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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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오페라와 정교한 소나타가 모차르트의 “빛”이라면, 그의 험난한 인생은 “그림자”다. 체코 출신의 망명 감독인 밀로스 포먼은 모차르트의 빛과 그림자를 수시로 교차하며 그의 죽음을 추적해간다. 그러면서 실제 오페라를 부끄럽게 만드는 화면과 음악으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빨아들인다.more
영화의 원작자는 심리극 <에쿠우스>로 유명한 피터 쉐퍼. 그는 한 음악 천재를 지켜보며 흠모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르를 통해 이중적 심리를 묘사한다.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고 괴로워하는 살리에르(머레이 에이브라함)는 합스부르크가의 궁정악사. 그는 경박한 행동을 하는 모차르트(톰 힐스)가 자신이 넘지 못할 천재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첫 대면은 이러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준다. 웅장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살리에르는 한 여자와 “경박한 행동”을 하고 있는 모차르트를 발견하고 실소를 금치 못한다. 그때 모차르트는 자신의 허락없이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살리에르는 아름다운 음악의 “창조자”가 천박한 청년인 것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이러한 “신의 불공정성”에 살리에르가 신을 저버린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할지 모른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대한 질투를 쌓아가며 바벨탑을 차곡차곡 올린다.
1985년 오스카 7개부문을 휩쓴 <아마데우스>는 신의 아들 모차르트의 일생과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살리에르의 시선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감독 밀로스 포먼은 뮤지컬과 미스터리 장르를 수시로 넘나든다. 또 사회적 의식을 잃지 않는 그답게 교황과 황제로 상징되는 보수주의적 물결과 갓 태어나고 있던 낭만주의 물결의 흐름을 짚어간다. 환상적 세계와 음산한 음모는 교차되고, 관객들은 천재와 보통작곡가의 이분법적 구도를 가로질러 가게 된다. 그 속에서 천재의 단명은 “신의 논리”가 아닌 “인간의 논리”임을 깨닫게 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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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살리에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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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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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츠 모차르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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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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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모차르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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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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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2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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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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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트 폰 스트라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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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레 신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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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사울 자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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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피터 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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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미로슬라브 온드리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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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이클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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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마이클 챈들러
네나 다네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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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파트리지아 본 브란덴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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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폴 리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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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피터 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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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마크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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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테오도르 피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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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마이클 하우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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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사울 자엔츠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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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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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컨텐츠썬
수상내역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
-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